Travel abroad/태국 방콕여행 (2011.10.26-11.1)

1,2일차 -방콕근교 깐짜나부리 일일투어

심포 2012. 1. 9. 11:57

 

 1,2일차 -방콕근교 깐짜나부리 일일투어

 

우리가 타고갈 아시아나 OZ741 비행기다.

 

10월 26일 밤 아시아나비행기로 방콕 쑤완나품공항에

늦은밤 10시10분쯤 도착하여 입국.

공항 지하로 바로 내려와서 공항철도 표를 구매하니 11시가 다 되어갔다.

씨티라인을 달라고했는데, 나중에보니 급행표(1인당 90B)를 끊게 되었다.

 

공항철도 내부- 밤늦은 시간에다 홍수로 인하여,

공항에서 타는 사람은 우리 포함 5명 내외로 차량안이 텅비었다.

 

 

11시 30분이 다되서 막까산역에 도착하여보니 사람들도 거의없다.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내가 가려고하는 호텔에는 안간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댄다.

헉.. 강가라서  물이들어 찾는지,

왜그런지도 모르고 걱정이 슬슬... 밤은 깊어가고

결국은 10대쯤 보내고 나서 따블요금을 불러서 몇 대만에 간신히 탈수있었다.

결국 요금은 100B 메타로 나왔기에 200B를 주고 도착했다.

( 가는동안 초초한 모습으로 운전하던 기사님. 무사히 도착하여 돈 받을때는  미소를...)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근처도 침수지역이 있어서 차가 길을 돌아서 갔다.

 

그렇게 무사히 차트리움 호텔에 도착했다.

짐 풀고 씻고 늦게 잤다.

 

호텔숙소  금고에다 여권은 두고 다녔다.(여권을 칼라로 복사하여 들고 다님)

혹시 누가 가져갈려면 돈이나 가져가라고 돈도 약간 넣어뒀다...ㅎ

 

다음날 일일투어가 예약되어서, 아침 6시 20분까지 호텔 로비로 나가야했다.

미니버스가 벌써 도착하여 픽업(2인 이상)을 하러왔다. 우리가 첫 손님이고 바로 카오산

홍익여행사 앞으로 그리고 근처 게스트하우스도 들러 드디어 7시 30분쯤 출발하게 되었다.

카오산 근처에도 골목에 따라서는 물이 들어와 있었다.

걱정과 근심이 약간...

그래도 여행의 시작이라 기대감이...

빈자리 하나없이 빼곡히 채워서 출발했다. 우리만 제대로 앉고가는거 같았다.

나중 사람들은 부부가 떨어져서 앉기도..

 

 

 

가는 길 중간중간 약간의 침수가 보인다.

 

왼쪽에 있는 차들은 침수를 피해서 고가도로에 올려서 주차해 놓은 차량들이다.

 

 

깐자나부리투어

 

깐자나부리 이곳은 영화 콰이강의 다리(어릴때 Tv에서 봄)로 인해 유명해진 곳으로

2차세계대전 당시 태국-버마철도(일명 죽음의 철도)를 건설하다 약 10만명이 넘게 사망했고

이중 유엔군 전쟁포로만 3000명이 넘는다고, 이들을 추모하기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래의 연합군 묘지다.

 

 - 9시 30분 : 유엔군 묘지 방문

 

 

 

 

 

 

 

 

 

 

 

 

 

 

 

 

 - 10시 : 전쟁 박물관(입장료 40바트 별도)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그당시 일본군의 만행과 노역에 시달리는 지옥과 같은 환경을

보여주는 가슴아픈 현장을 느끼게 해준다.

 

 

  박물관에서 바라보이는 콰이강의 다리전경

 

 

 

 

 

 

 

 

 

-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영화로 인해 이 다리가 깐짜나부리의 전부인듯 느껴진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걸어서 갈수있다. 최초에는 대나무로 했다가 철교로 바뀌어졌으며

현재의 옆면에있는 아치는 그당시것 그대로라 한다.

 

 

  

 

 

 

 

쾨이강다리 건너 끝부분... 다시 돌아와야함

 
 - 12시 : 점심 식사
 - 오후 1시 : 코끼리 캠프로 이동, 코끼리 트레킹 30분, 뗏목 타기 30분

 

 

 

한바퀴 강물로 돌아오면 약 30분

처음 타고갔던곳으로 돌아와서 내린다.

 

 

수고했다고 코끼리 먹이(바나나)를  사서준다. 1바구니에 20B(800원정도)...

코끼리들이 손님들이 오면 무지 좋아한다.

코스 한바퀴 돌며 풀도 먹고 바나나도 먹고,  강물에 목욕도 하고...

특히 아기 코끼리가 무척 좋아한다. (엄마랑 목에 사슬로 묶여있어서 안쓰럽기도 하다.)

 

뗏목배를 타려고 보트를 타고 강물위로.. 

 

 

 

뗏목 타고 처음 보트 타고온 그곳까지 강을 따라 내려간다.  

 

 

강따라 내려가다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

 

드디어 처음 출발장소에 도착(약 30분정도 걸림) 

 

 

 

 - 14시 30분 :   사이욕 노이 폭포

 

 

 

 

 

폭포 앞에서 (휴일도 아니고, 홍수로 나라가 어수선한데도 생각보단 많은관광객들이...) 

 

 

폭포 바로 밑에는  이와같은 구멍들이 뚫려있고 그안에 사람들이...

 

옷을 벗을수가없어서 못들어가봤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이 처자(흑인, 백인)들은 나중에 보니 우리랑 같은 차를 타고 갈줄이야...

우리 바로 앞좌석에 3명이 타고 카오산까지 

 

폭포 바로옆에 있다.

 

 

 

 

우리가 타고 다닌 미니버스

약간의 멤버들이 바뀜...

 

 

 

 - 15시 30분 : 죽음의 철도 기차를 타고 남똑 역으로 (기차삯 100바트는 별도)

 

  건물도없는 간이역에서 기차를타고간단다.

 

이 기차는 우리가 타고갈 기차가 아님...

 

 

 

기차 차장님 물건이라고한다...

기차안에서 집무를 보는듯이 옆좌석에는 책상이랑 서류등이...

 

기차 내부 모습

 

 

 

죽음의 철도 관광객들 너나 할것 없이 사진찍기에 열중들...

 

기차 뒷쪽으로 한컷...

 

 

 

기차를 약 1시간 정도 타고 그후에는 다시 미니버스로 옮겨 카오산에 도착 했다.

 

홍수로 방콕에서 탈출하라고 난리인데, 이곳 카오산은 사람수만 줄었을뿐,

분위기는 비슷한 듯하다.

 

이날 카오산에서 저녁겸 술먹고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로 갈려고 택시를 잡는데 이번에도 안가려고해서 두배정도의 요금을 줬다...헐

 

홍수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고향으로 피난을 많이들 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