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첫날 아침 주릉 새공원을 들러서

오후에 클락키, 저녁에 멀라이언 파크까지 꽤 많이 걸었다...

 

아래 사진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 있는 Marnia Bay Sands Hotel 이다.

야경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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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릉 새공원 가는 방법

MRT 분레이 역에서 하차 오른편에 있는 버스 인터체인지로 간다.

버스 194번, 251번을 타고 가면된다.

다시 역으로 돌아올때는 194번을 타야 빨리간다.

이지링크 카드 - 지하철과 버스에서 사용

                         역 내에 티켓 오피스에서 구입. 1인당 12S$,  충전은 최소 10S$ 부터 가능




194번 버스 내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버스다...




버스에서 내리면 주릉 새공원입구가 보인다.

요금은 성인 입장료+트램 30S$ * 2명

 

주릉 새 공원

나이트 사파리와 함께 싱가포르 3대 관광지로 6만평이 넘는 부지에 새들만

800여종에 총 8,000마리가 넘는다.

날씨가 더운탓에 걸어다니다 보면 땀이 줄줄 흐른다...






들어가서 오른쪽에있는 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아보면 대충 공원의 규모와 위치등이 파악된다.

그 후에 걸어서 구경하는 것이 요령인거 같다.

트램을 타고 돌아보니, 공원 규모가 생각보다 넓었다.









휴게소에서 목좀 추기다보니 새한마리가 날아든다.

이놈은 자동을 스스로 열고 나갔다가, 손님들이 들어올 때 따라 들어온다.

천재 새들인가?

잠시 후 손님들이 흘린 음식 부스러기를 먹는다.





이곳은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는 로리 로프프트이다.

입구에서 먹이를 사서 주는데, 아래 놈은 사람이 너무 가까이 가면 옆으로 콩콩 뛰면서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나 우스웠다...ㅎ


































오후가 지나서 새공원에서 클락 키(Clarke Quay)로 이동했다.

아래는 칠리 크랩으로 유명한 점보 시푸드 리버사이드 지점이다.



클락 키역에서 나와 왼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가면 이곳이 나온다.

많은 레스토랑과 술집들로 꽉 차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저녁겸 술을 한잔했다.

이곳 인도식당 추천 메뉴(사진)는 술안주로 닦이였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고, 단지 카레 비슷한 향의 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싸서 먹었다.

강가에 있어서인지, 아님 많이 걸어서 인지, 맥주 맛이 꿀맛 이였다.


우리가 들어갈 때는 손님이 한 테이블만 있었는데

나올 때는 빈자리가 없었다.

아마 모르는 곳에서는 사람 많은 곳이 맛있을 거란 생각에

누군가 앉아 있으면 그곳으로 손님들이 몰리는 경향이...


저녁겸 술한잔하고

걸어서 보트키를 지나 플러턴호텔 쪽으로 야경을 구경하면서 걸었다...



걸어걸어 멀라이언 파크로 향했다...

멀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보인다.


스타벅스를 지나서

드디어 싱가포르의 상징물인 멀라이언 파크에 있는 멀라이언 상에 도착했다.


멀라이언 Merlion

멀라이언은 사자의 도시 싱가푸라에서 유래한 Lion과 어촌 마을 테마섹의 물고기 Mermaid를

더한 합성어로 1960년대 부터 알려졌다.

지금 이 멀라이언 동상은 1972년에 제작된 것으로 시멘트로 속을 채운 뒤, 도자기 소재인 포셀린으로

조각해 약 10개월 만에 완성한 작품. 리관유 수상에 의해 공식적으로 세워졌다.




이렇게 야경을 감상하면서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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