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정말 짧은 날이었다. 이곳 홍콩은 숙박비가 비싸서 그렇지

다른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이다.

다음에 오면 5박정도는 하여야 할듯...

 

오전에도 계속 비가 내린다.

오늘은 비가 와도, 집에 가는 날이라 별 생각 없다.

이스트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남청역에서 갈아타고

똥총역까지 갔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처음 이곳으로 올때와 반대로 움직였다.

 

다행이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지하철이 붐비지는 않았다.

평일은 출퇴근 시간에 무지 붐빈다고 한다.

 

이곳이 남청역

이곳에서 똥총선으로 갈아타고

똥총역 까지 가면된다.

 

 

 

똥총선 지상철 내부

이곳의 특징은 차량간의 문이 없다는 것

 

 

 

우리의 공원묘지 같은 곳인가보다,

 

구룡반도에서 란타우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공항으로가는 S1 버스

2층으로 올라갔다.

오늘은 휴일이라서인지

버스에 손님이 거의 없었다.

 

 

 

 

 

 

 

 

공항 버스정류장

터미널 1, 2 이정표

우리 아시아나는 터미널 1이다.

 

 

 

 

 

 

 

OZ722 우리가 탈 비행기다.

 

면세점을 거쳐서...

 

서울로 타고갈 아시아나

 

짧디 짧은 홍콩여행 이었다.

우리보다 소득이 2배 높다는 홍콩이라 숙소는 비싸도

다른 물가는 싼느낌이 들었다.

다음에는 땡처리 항공권 하나 구해서 와야겠다.

 

 

 

 

 

4일차는 비가 주로와서근처 하버시티와 까우롱(구룡)공원을 가봤다.

하버시티에있는 슈퍼에 들러서 소형 백팩 하나사고, 먹을거랑 사가지고

밤에 숙소에서 먹었다.

쇼핑은 아이쇼핑만...

비가 계속내려 홍콩공원에 가서도 살작 들여다 보고, 저녁은 공원 건너편으로

걸어 너츠포드 테라스(Knutsford Terrace - 센트럴에 소호와 란콰이풍이 있다면 침사추이에는

네츠포드 테라스가있다.이곳에는 10여개의 작은 레스토랑이 모여있다.) 까지 가서 그곳에서 저녁겸

홍콩에서의 마지막을 맥주로 장식했다.

 

하버시티에서 바라본 홍콩섬 풍경

 

 

 

 

 

하버시티 쇼핑몰 옆에서....

 

 

점심식사

음식이름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태국의 똠양꿍 비슷한 맛으로 기억된음식...

 

 

오전에 잠시 햇님이...

도로의 화단에 아름다운 꽃과

강렬한 노랑색의 소화전

그리고 빨간 홍콩 택시

......

 

 

 

 

 

 

 

 

하버시티내부의 쇼핑점들...

 

 

홍콩공원

날이 어두워지고 살짝 비가 내린다.

 

 

 

 

홍콩공원 구경하고

너츠포드 테라스(Knutsford Terrace )까지 걸어갔다.

마지막 저녁겸 맥주한잔

 

 

 

 

숙소로 돌아와서 창밖으로

홍콩의 마지막 밤이,

다음에 또 오리라 기약하고...

 

마지막으로 YMCA 패밀리 슈트 룸 내부 모습

일반룸의 2배 크기로 가격도 거의 두배정도...

인천 공항에서 사간 잭 다니엘(26,000원)1L. 인천공항 면세점 쿠폰으로 사니 엄청 저렴하게 구입.

결국 다 못먹고, 반 병은 집까지 가지고 왔다.

 

 

거실겸 소파용 침실.

소파로 펼치면 침대가 되는데

누우면 꾸션이 심해 어질거린다.

 

 

옷장

 

 

안쪽 침실

 

금고..

카메라등 중요 물품 놔두고 다녔다.

태국에서는 여권도 놔두고 다녔는데,

여기 홍콩에서는 불심검문도 한다고 하기에

가지고 다녔다.

금고 사용법은 태국이랑 똑같다.

 

 

 

템플 거리 야시장 (Temple Street Night Market)

 

저녁 16:00 - 23:30, 연중무휴

야우마떼(Yau Ma Tei)역 C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2분. 약 70m 앞 왼쪽에 있는 도로다.

 

몽콕의 여인가와 쌍벽을 이루는 재래시장으로 흔히 남인가라 부르기도한다.

저녁이되면 많은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인다.

주요 취급 상품은 의류, 가방, 시계, 엣서사리, 중국 전통상품, 골동품 비슷한 상품과 옥제품을 많이

파는데 물건의 질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조잡한 제품이 많이 눈에 뜨고 가격도 안싸다.

 

 

 

야우마테이역 앞 밤거리 모습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홍콩의 밤거리 풍겨으로는 이곳에서 몽콕역 까지의 네온사인 갚판의

화려함이 홍콩의 밤거리를 실감케해준다.

 

 

 

야시장에는 주로 좌판이 쭉 줄을이어 연결되었으며, 주로 관광객들이 왔다.

좌판 물건들이 중국산?

이곳에는 도시 관광버스도 온다. 2층버스로 많은 관광객들을 싣고 이곳에서 사진들을 찍고 간다.

저녁도 여기 근처 식당에서 먹었는데, 식당분위기가 꼭 태국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시장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곳

결국 장사 잘되게 해달라는...

 

 

 

 

 

요즘 우리네 대형슈퍼에서도 직수입해서 파는

먹음직 스러운 두리안...

난 사실 잘 먹지도 못한다.

 

 

시장에서 나와 밤 거리를 구경하려고 몽콕역 까지 걸어서 갔다.

 

 

 2층 버스와 화려한 네온사인 야경을 보니 정말 홍콩의 밤거리가 이런거구나 하는

실감이 나며,  마냥 재미있다.

다음에  홍콩에 또 오면, 이곳 야경을 보러 꼭 다시 한번 더 와야겠다.

 

 

 

 

 

 

걷다보니 벌써 몽콕역에 다다렀다.

많은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몽콕역 E1 입구

 

....................

.........

 

 

 

 

1881 헤리티지 (HERITAGE)

 

침사추이역에서  L6출구로 가면된다. 도보로 10분 정도

스타페리 선착장 가는 길목에 있다. 낯에 보다는 밤에 가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수있다.

 

1881-1996년 홍콩 해경본부로 사용되던 건물로, 현재는 복합 쇼핑몰, 뷰티크한 호텔과 레스토랑,

명품샵등이 모여있다.

1800년대 빅토리아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에는서는 식민시대의 향취가 진하게 느껴진다.

 

 

 

큰 나무 있는 곳이 공중정원이며 그 위에 시계탑도있다.

 

 

 

 

 

 

 

 

 

 

 

 

시계탑 (Time Ball Tower)

첨탑에는 커다란 금속 공이 걸려있다.

예전에는 꼭대기에 공을 매달았다가 13:00정각에 떨어뜨려 빅토리아 항을 오가는 선박에게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시계탑 내부에서 바라보는 동그란 모양의 외창,

마치 등대 내부를 연상케한다.

 

 

 

공중정원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이곳 헤리티지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모여있다.

이곳에서는 낯에도 웨딩사진을 많이 찍으며, 저녁에는 데이트 및 쇼핑하러 많이들 온다.

 

 

 

 

 

만모우 사원 (MAN MO TEMPLE)

 

위치 - 성완역 A2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캣스트리트 가는길에있다.

OPEN - 08:00 - 18:00

기타 -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사진 촬영 금지이나, 찍는 사람들이 많음.

 

1847년에 세워진 홍콩 최고의 사원으로,

학문의 신 문창제(文昌帝)와 무예. 재물의 신 관우(關羽)를 주신(主神)으로 모신다.

안으로 들어가면 사원의 천장을 가득 메우고있는 선향들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매운 향연기로 눈물이 나오며, 정신이 없다.

선향은 향 가루를 반죽하여 가늘고 길게 뽑아 만드는데, 하나의 길이가 7-8M나 되며

다 타려면 3-4일씩 걸린다고 한다.

선향에는 향을 기부한 사람의 이름과 소원을 적은 붉은 꼬리표가 달려있다.

 

사원 안쪽에는 4개의 신상이 놓여있다. 4개의 신상 중 붉은 옷을 입은 신상이 문창제,

초록 옷을 입은 신상이 관우다. 관우상 앞의 청룡언월도를 쓰다듬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워진다고한다.

 

 

 

 

 

 

 

 

 

 

 

 

 

 

 

 

 

 

 

 

 

 

 

 

 

 

오늘이 홍콩에 와서 가장 부지런히 돌아다닌것 같다.

아니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본 날이다.

 

오전 - 숙소인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셩완역으로 갔다.

          웨스턴 마켓에서 허니문 디져트를 먹고 트램을 타고 시내구경을 했다.

오후 -  트램을 타고 셩완역으로 되돌아와서, 걸어서 골동품 가계가 모여있는

           캣스트리트, 만모우사원, 할리우드로드,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동네시장을  지나서 센트럴역으로, 그리고 숙소로

밤 -  숙소옆 해리티지 1881, 야우마테이역으로 가서 템플거리 야시장을 들림.

        그후 걸어서 몽콕역 까지 거리구경 하고 다님.

 

오늘 이리저리, 바쁘게 다닌 하루가 되어버렸다.

아래가 셩완역 근처에있는 웨스턴마켓이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홍콩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실내 시장으로 예전에는 식료품을 팔던 곳이란다.

1858년과 1906년에 세운 건물로 지금은 남쪽 건물은 철거되고 북쪽 건물만 남아있음.

현재 문화재로 지정되어있음.

 

웨스턴 마켓 내부에는 제과점, 전통공예품, 골동품점, 허니문 디저트등 레스토랑과 기념품샵이 있다.

 

 

아래가 허니문 디저트 - 가이드북에 맜있다고 나와서 ....

 

망고쥬스로 만든 디저트

 

아이스크림, 딸기 그리고 왼쪽 아래가 두리안이다.

맛있게 먹으려 하였으나, 역시 무리가...

냄새를 이기지 못해 숨을 참고 먹었으나

결국 반을 남겼다.

 

이건 그냥 야채과일 믹스

이것 말고도 한두개 더 먹었다.

 

 

오늘 오전 미션

트램을 타기위해 웨스턴마켓앞 트램정류장으로 갔다.

요금은 옥토퍼스카드로 휙 휙...

홍콩에서는 이카드 하나로 끝장을 보는거 같다.

 

 

 

이곳이 정류장 아니 웨스턴 마켓이 종점인 트램들은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간다.

앞면에 붙힌 지명이 종착역이다.

타고 갔다가 반대로 되돌아 올때도, 웨스턴 마켓방향으로 타고 오면 된다.

 

트램 2층이 전망이 좋다고 해서

2층으로....

 

 

트램타고 거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더워서 모든 창문은 열려있음.

바람이 들어와서 그리 더운줄 모르겠다.

 

 

빨간 색갈의 홍콩택시들...

 

 

 

 

트램의 광고 사진들이 정말 예쁘다.

가지각색의 광고들이 사람의 눈길을 끈다.

차량 도색을 따로 할일이 없을듯하다.

녹슬기 전에 광고를 새로 도장하면 간단히 해결..

 

 

 홍콩의 지역적 특성으로 이와 같은 경사진 곳에 달동네처럼 아파트를 지은 곳이 많다.

평면상의 아파트 보다는 뭔가 다른게 보이는게 재미있을 것만 같다.

 

우체통이 보이길래 그냥...

 

캣 스트리트 끝자락에서...

골동품파는곳은 사진 찍기가 미안해서 못찍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것이라서...

 

 

 

 

 

동네시장, 이름도 모름.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Mid Level Escalator) OR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

이곳이 왕가위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에 등장하는 유명한 관광 명소,

총 길이 800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랐단다.

총 20대의 에스컬레이터가 계속이어지면서, 데부 로드 센트럴(Des Voeux Road Central)에서

고급 주택가인 미드레벨의 콘딧 로드(Conduit Road)까지 이어진다.

연간 2,000만명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곳은 오전 10시까지는 출근자를 위해 하행으로 운행되다가 10시30분 부터는

상행으로 바뀐다.

또 헐리우드로드와 만나는 곳에는 MTR 요금을 할인 받는 MTR Fare Save가 있는데,

이곳에 옥토퍼스 카드를 찍은후 당일 근처역에서 타면, HK$2를 할인 받을수있다.

운행하는 반대쪽은 걸어서 이동한다.

아침 출근시간에 가려면 그야말로 등산을 하는 느낌일듯. 800M를 걸어서 올라가야하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주변의 상점 간판들

 

 

 

 

 

 

 

우리와 달리 건물 보수작업을 할때 쇠파이프가 아닌 대나무로 하는 것이 너무 이채롭다. 

 

이 이상 더올라가면 그냥 주택가라 하길래 여기서 그만 올라갔다. 

 

 

 

 

 소호거리에 있는 레스토랑 벽화

이른 시간이라 식당들이 한가하다...

 

 

미니버스 - 우리 나라 마을버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봉고차 보다 조금 더 크다.

초록 지붕 버스와 빨간 지붕 버스가 있는데, 빨간지붕은 일정 구간을 오갈뿐 

노선이나 정류장이 없다.

시내에서는 주로 초록 지붕의 버스가 운행된다.

초록지붕의 버스는 탈때 현금 또는 옥토퍼스 카드로 계산을 한다.

빨간 지붕 버스는 내릴때 반드시 현금으로 내야한다.

요금은 운전석 옆에 표시되어있으며, 거스름 돈은 안준다.

결론은 관광객들은 초록지붕의 미니 버스만 타야 안전하다는것. 

 

 

 

 

 

 이곳에서 처음봤다. 걸어다니는 광고판을...

 

 

 

부동산 매물 광고, 계산해보니 무지무지 비싸다.

 10M이면 1,000,000 * 130 원=  1억3천만원 , 헉 이게 이렇게 비싼건지,

계산이 잘못된건지...

 

 

 

길가다 소화전이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모양도 같고, 재질도 비슷하건만

겉 색깔과 낡음이 다르구나.

 

 

 

 

다니다 보니, 사진도 막 찍게되고

또한 정리도 안되는것 같다.

다음부터는, 적게 필요할 때만 찍어야 겠다.

...........

 

 

 

 

2일차 스타의거리가 빠져서(사진 분량이 많아서)

그날 저녁 팀호완 딤섬먹고 숙소로 돌아와 페리선착장으로 부터

시계탑 앞서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를 보고

스타의 거리를 구경했다.

스타의 거리끝에있는 맥주집에서(1군데 뿐이 없음- 자리도 1군데 남았음 -레이져쇼 보고 빨리 가야할듯)

맥주 한잔하고 숙소로 들어감.

 

숙소에서 나오기 전에 창에서 내려다본 헤리티지 1881 쇼핑몰

 

 

 

숙소 창으로 보이는 홍콩문화센터와 시계탑 머리부분

멀리 홍콩섬 풍경 - 사진 중간 산등성이가 빅토리아피크 전망대, 거기서 오른쪽으로 로가드전망대가

보인다.

 

시계탑 (Clock Tower)

홍콩 엣날 배경 영화보면 이곳에서 열차가 출발하는 모습이 보인다.

홍콩 갔다 온후로는 홍콩 배경의 영화를 보면 남다르게 느껴진다.

내가 가 보았던 곳이 나오면 아! 저곳이구나, 하며 더욱 정겨워 하곤 한다.

이소령 일대기 영화에서도 이곳이 자주 나온다.

이곳 시계탑은 높이가 44M의 탑으로 1915년 붉은 벽돌과 화강암으로 쌓아서만든 에드워드양식의

건물로 동서남북 사면에 시계가 4개 붙어있다.

원래 이앞에는 1910-1987년 중국과 유럽을 오가던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역 이였다고 한다.

원래의 역은 침사추이 동쪽의 홍함역으로 기능이 이전되면서 철거됐다고 함.

 

 

침사추이 타페리 선착장 (Star Ferry Fier) 앞 광장

버스터미널이 있다.

 

저녁 8시에 시작하는 레이져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계탑 앞 전망대에 모여있다.

 

시계탑 벽면에도 색조명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레이져 쇼 - 심포니 오브 라이트

저녁 8:00 -8:18 (18분간)

홍콩 관광청에서 운영하는 세계적규모의 쇼다.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가르는 빅토리아 항 주변 침사추이, 센트럴, 완차이에 자리한 44개의

고층빌딩에서 벌어진다.

홍콩의 밤거리와 더블어, 관광객들에게 홍콩의 볼거리를 더해준다.

기대 대비 약간의 부족함도 느껴진다.

18분간 이어지는 레이져 쇼는 총 5스테지로 구성되었다고 함.

 

 

 

 

레이져 쇼가 끝나고 스타의 거리로 가면서

홍콩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계속 감상할수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홍콩의 건물 기본 조명이 아름답고 풍부하다.

아마 관광도시다 보니 그런듯하다.

우리 같으면 만들어 놓은 건물 외부 조명도 전기 절약 차원에서 끄는 형편인걸 보면

홍콩은 정말 많은 관광객이 오는거 같다.

 

 

 

 

 

 

스타의거리 입구에서 조그마한 콘서트가

나름 재미있어서  조금 구경했다.

 

 

 

 

드디어 스타의 거리

약 400m 거리에 만들어 놓은 해변 산책로

홍콩의 유명 배우의 이름, 손바닥을 새긴 동판 99개가 나란히 깔려있다.

2004년 4월 에 조성된 영화 마니어들 의 성지.

산책로 곳곳에는 영화 관련 조형물과 홍콩섬 야경을 바라볼수있어서

더없이 좋은 관관 명소이다.

낮보다는 밤이 더욱 감상하기 좋다.

스타의 거리 끝에는 2006년에 세운 이소령 동상도 있다.

 

 

 

 

 

거리 곳곳에 있는 영화관련 사진 포스터들...

 

 

홍콩섬의 야경은 백남불 짜리라고 하던데

정말 볼수록 아름답다.

 

 

 

 동방불패시리즈 주인공 임청하 - 홍콩 배우중 제일 좋아했던 배우다...

 

 

성룡 - 너무 유명해서

 

 

스타의 거리 - 정말 아름답다.

젊은 연인들이라면 이보다 좋은 곳도 없을것 같다.

 

유덕화, 이곳에 동판이 총 99개 있으나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만 찍었다.

 

이연걸, 정말 좋아하는 무술 배우다.

사실 견자단이 더 좋지만. 나랑 나이도 비슷 하고..

 

장만옥 , 첨밀밀을 보면, 정말 그리워질 듯

 

그 유명한 이소령

혼란기에 홍콩을 떠나 미국으로 와서

동양 무술을 할리우드에 접목시키고 , 절권도를 창시한 무술인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여

더욱 전설이 되었다.

 

영화 촬영 스탭 중 하나의 조명보조(조명 감독 말고).

 

 

말 많은 장백지...

최근 결국 이혼했다고 하는데

 

 

 

스타의 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하나뿐인 맥주집

밖에 자리가 없어서

가계안에 자리를 만들어 겨우 앉았다.

바닷가의 습함과, 끈적함이 이곳에서의

시원한 맥주로 해소됨을 느꼈다.

나중에 웨이터가 뭐라고 하는데 잘 못알아들어서 미안하기도 했다.

아마 밖에 자리 비면 옮겨준다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하루 이렇게 늦게 시작하여

늦게 끝나게 되었다.

 

 

 

 

 

 

야우마테이. 몽콕. 프린스 에드워드.스타거리를 부지런히 둘러보았다.

이지역은 구룡반도  침사추이역에서 MTR로 2정거장 부터 나란히 야우마테이. 몽콕. 프린스 에드워드역

순서로 연결되며 다니다보니 하루가 흘렀다. 

홍콩섬 반대편 지역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지역중 한곳이다.

 

돌아다닌 순서는 야우마테이역에서 내려 팀호완 딤섬집으로 바로 갔으나, 어마어마한 대기손님으로

30분 이상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주변 구경을 하였다.

전자제품거리, 여인가 (Ladies Market), 금붕어시장, 윤포 거리 새공원 (Yuen Po Street Bird Garden),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꽃시장(Flower Market), 파윤 거리 재래시장 (Fa Yuen Street Market)

 

그리고 여행안내책 마다 나오는 홍콩에서 가장 저렴하고 맛있다는 딤섬집

팀호완 (Tim HO Wan)에 들러 보았다.

이곳에 가서 오전에 받은 대기표를 들이 밀었더니, 안된다고 하는것을 계속 기다리니까

결국은 금방 들어가게되었다. 한 20분 기다린거 같다.

 

홍콩은 지하철등 교통이 편리하고 저렴하여, 교통비는 거의 안들어간 느낌이다.

물가도 일본 보다는 싼거 같고, 특히 교통비는 너무 저렴하다.

 

 

오전 11시 넘어서, 느지막히 호텔을 나와 근처에서 아침먹고 침사추이역으로갔다.

 

 

 

 

땅이 좁은 관계로 우리처럼 곳곳에 고층아파트가 많이있다.

 

 

여인가 (Ladies' Market)

처음에 시장이 개설될 당시 여성용품 주로 거래했던게 지금의 여인가됐다고 함.

각종 소품부터, 가방, 의류, 아세서리, 시계, 장난감등 가득하다.

이곳에서 두꺼비랑 몇개샀었는데, 맥도랄드집에 갔다가 두고 나왔다는...

 

 

 

 

시장근처에는 낡고 오래된 듯한 아파트가 정말 많다.

아마 서민들이 거주 하는듯...

 

 

 

 

 

 

 

금붕어시장 ( Goldfish Market)

가계마다 자신들의 수족관과 예술작품을 만들어놓았다.

보면 볼수록 어마어마한 수족관과 그속의 자연을 만들어놓은 예술가(장인)들의 솜씨가

감탄스러울 다름이다. 사진 촬영 금지라서 , 가계안에서는 미안해서 찍을 엄두가 나질 않았다.

가계 전체 벽의 반만한 수족관의 물속세계가, 마치 인간 세상의 신선들이 노니는 세상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다음에 홍콩에 가면 이곳에 꼭 다시 한번 들르리라 마음 먹었다.

비닐봉지에 물고기를 담아두고선 판다.

우리보단 많은 다양한 종류를 팔고, 기구도 다양하다.

수족관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시장과 시장 사이의 상가아파트들...

 

 

홍콩영화에 보면 나올듯한 서민들의 아파트

창에 매달린 에어콘이 이채롭다.

 

 

 

홍콩 길거리 중간중간있는 음료수 파는곳.

이곳도 우리보다 더운 지역이라서 열대과일이 많고

생과일주스도 가격이 저렴하다.

과일 야채등을 바로 갈아준다.

 

윤포 거리 새공원(Yuen Po Street Bird Garden)

입구봐서는 입장료 받는 공원같은 분위기.

 

우리가 한낯에 도착해서인지, 관광객이라곤 우리뿐이었다.

조금은 멀쑥해지는...

홍콩의 공원은 모두 와이파이(Wi-Fi)가 무료로 연결된다.

이곳에서도 인테넷이 잘터진다.

밑에 앵무새가 아줌마 어깨위에서 계속 않아있다.

처음에는 그 크기에 놀랐고, 또 사람 어깨위에서 내려 올줄 몰랐다.

저 아줌마가 배낭을 매고있는데 , 추측건데 아마 관광객들 한데 새를 어깨에 올려 사진을 찍게하고

요금을 받는 것은 아닌지..

말이 안통하니 물어보지도 못했다.

 

주로 노인들게서 한낯의 더위를 식히는 중

새공원 한쪽은 가계들로 연결되어있고 반대편 골목은 나무와 의자가 있어 휴식을 할수있으나

주민들같은 노인분들이 많아서 좀 쉬기가 불편했다.

 

 

 

파윤거리 재래시장입구 거리 (Fa Yuen Street Market)

 내가 사진을 찍고있는데 홍콩경찰아저씨가 쳐다본다.

 

 

 

 

 

 

 

 

홍콩 재래시장의 느낌은 그냥 우리재래시장과 비슷하다.

다만 주변의 아파트와 에어콘 방열 라디에이터의 돌출 모습들...

 

 

 

 

 

 

사진 순서가 바뀌었는지 밤사진이

밤에 숙소에들어가는 길에서 찍은듯...

통닭집이 우리와는 많이 다른듯이 보였다.

 

이곳이 책마다 나오는 유명한 딤섬집이다.

오토바이 세워진 옆으로 조그마한 가계

이곳에서는 영어가 안통한다.오로지 홍콩말만, 주변 손님들이 통역은 해주겠지만...

지금 보이는 사람만 대기하는 것이아니고

대기표를 받고 주변에 돌아다니다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가계가 정말작다.

내부 좌석이 적으니, 맣은 사람들이 기다릴 수밖에.

 

우여곡절 끝에 대기표 받고 놀다가 다시와서

결국은 5시간 넘은 후에 입장 하게되었다.

책에서 본 메뉴들을 주문표에 적어서 주면 된다.

우리는 7기지를 적어주었다.

아래사진이 주방과 화장실...

정말이지 좌석은 좁은 좌석의자로 30개가 안되는것 같았다.

우리는 4인용 좌석에 앉고, 바로 붙어서 4인용테이블 이었는데 총 7명이 앉아있었다.

우리가 3명, 모르는 사람들이 4명

그런데 그 우리테이블 1자리 남은데를, 젊은 배낭맨 홍콩남자가 앉아서

결국 풀 맴버로 만들어 버리는, 가계아줌마.

우리 체질상 쑥스러우나, 이곳의 가계 사정상 말도 못하고 오직 먹기만 한다.

음식 나오면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느라 빨리 먹게된다.

으... 이곳은 한번으로 족한곳 같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더라도...

 

 

 

아래사진들은 주문해서 먹은 딤섬들...

정말 가격 저렴하고 맛은 있었다.

음식에 들인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들을 먹다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것들이 이해되었다.

다음에 오면 다시 한번 올듯도...

 

 

 

관광 여행책에서 소개된 것들로 시키다 보니

이름도 모르겠다.

이름도 쉽지도 않고..

 

 

 

 

 

마지막으로 나온 찹살로 만들어졌는데, 그럭 저럭 맛있었다.

 

 

 

 

 

 

드디어 부부 가족여행 3번째 여행이다.

이번 홍콩여행은 큰애가 군에 입대한 바람에 작은애와 같이 떠났다.

가족 셋이서 가려다보니 룸도 트리풀을 구하려니 마땅치 않고, 홍콩의 비싼 숙박료에 그리고 좁은

룸공간에 무척 고민하다 결국은 방두개가 이어진 Family Suit를 고가에 예약했다.(혹시라도 처음 해외를

가는 작은애가 너무 좁은 방에 힘들어 할까봐...) 다음부터는 이런일은 없겠지....

 

-. 여행기간 (4박5일 : 2011.5.18 (수) - 5.22 (일)

-. 비행기표

    1인당 : 아시아나 404,800 + tax 142,000 = 546,000

     3인 : 1,638,000원

-. 숙박  4박 5일 :  1,033,981원

    홍콩 침사츄이 : Salisbury YMCA HOTEL

-. 환전

    150만원 -> 10,500HK$ (환전율 : 142.4원)   , 약 500HK$ 남음.

-. 기타비용 : 약 133,000원

    공항왕복 교통비 : 유류비 4만원 , 공항주차비 4만원, 고속도로비 4만원, 주차대행료 13,000원

-. 총경비 약 355만원

 

집사람하고 둘이서 갈때보다 약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다.

저렴한 비용 부분을 생각하다보니 , 주로 동남아로 가게 되는거 같다. 아마 다음도 그럴듯...

3년 후에는 유럽으로 20일정도 가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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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인 오늘은 춘천 집에서 새벽 3시반에 출발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6시경, 비행기는 아침 9시에 출발한다. 그럭 저럭 시간을 맞추느라

조금 일찍일어난듯 하다.

우리는 6시30분경 보딩을 하고 OZ721 아시아나 09:00출발 - 홍콩에 12:00경에 도착했다.

 

 

항상 그러하듯, 비행기 탑승전 이시간이 여행기간중 가장 설레이는 시간인거 같다.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12시가 되어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내로 가는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려고  MTR 똥총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공항을 나와 버스 S1 정류장을 찾아왔다.(책보고 찾으려다, 결국은 안내소에서 물어 찾았음)

 

나는 버스 가방놓을 자리가 있는지 궁금해 하였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놓아

무척 반가웠다. 가방놓는 자리 바로 앞이 2층 올라가는 계단이다.

 

버스가 상당히 깨끗하고 좌석 구조도 여행객 위주의 구조로 만들어 진거같다.

아참, 버스요금은 공항특급 AEL유인 매표소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면된다.

옥토퍼스카드요금은 150HK$, 이카드로 탑승시 단말기에 대기만하면 된다.무지 편리함.

 

드디어 약 10-15분후 MTR 똥총역에 도착 (이곳이 종점이라 다내린다.)

 

 

똥총역에서 타고 가다가 남청(Nam Cheong)에서 갈아타고 2정거장 더가서 이스트침사추이(East

Tsim Sha Tsui)역에서 내려 걸어서 숙소로 갔다. 지하도로 가니 금방이었다.

YMCA HOTEL 숙소에 체크인 하고 12층 방으로 올라왔다..

아래 풍경은 호텔방 창문에서 보이는 홍콩섬 풍경이다.

바로 앞 건물이 홍콩문화센터, 그뒤가 시계탑 (살작 보임).

 

 

 

 

이곳 날씨가 요즘 우기라, 날씨가 맑은 오늘 바로 빅토리아피크 야경을 볼 기회라 생각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아래는 시계탑 옆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

 

드디에 배를 타고 홍콩섬으로 들어갔다.

 

 

빅토리아피크로가기위해 센트럴 페리선착장 앞에서

피크트램역으로 가는 15c 번 버스를 탔다. 아래 버스가 15C .

 

 

 2층 오픈 버스로 시내를 통과해서 피크트램역 까지 운행한다.

종점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탔다.

 

 

     이곳 고가 아래가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트램역이 있는곳이다.

 

아래 철로길이 보인다.

 

 

피크트램(Peak Tram)역 내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거의없다.

피크트램의 1일 승차인원은 약120명, 하루 90회정도운행 하루 이용객은 거의 9500명에 이른다고함.

거의가 관광객으로 보인다.

 

산 정상까지는 45도 경사를 타고 오르며 시간은 약 10분정도, 2칸짜리 트램으로 상하 동시에 양쪽에서 운행되고있다. 올라가다보면 반대편 트램이 보인다. 중간 교차만 2차선이고 역은 1차선.

 

 

트램내부 모습. 좌석이 모자라서 서서가는 사람들도 많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서있으려면 무척 힘들듯...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우리가 올라온 길을보니 거의 절벽처럼 보인다.

 

피크트램 역을 나와서 건물을 나오면 광장이다.

이곳에서 사진 왼쪽으로 가면 뤼가드 로드전망대가 나온다.

 

 

피크타워 아래층에서 과일주스 한잔...

 

피크타워 - 총 6층으로 되어있다.피크트램역, 식당, 기념품점, 전망대등이 있다.

 

 뤼가드 로드전망대가 이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가는 도중 계속해서 홍콩의 그림 같은 전망이 이어진다.

감동이 절로 나온다. 

 

사진처럼 산책로가 계속이어진다. 총길이 3.5Km로 약 1시간이 걸린다.

 

가는 도중 처음보는 이런 아름다운 꽃들이...

 

이곳에도 별장인듯한 건물들이 종종잇다.

어마어마한 보안시스템을 갖춰 놓은듯하다.

수만은 폐쇄회로와 보안 철탑...

아마 재벌들이 사는곳?

 

뤼가드로드를 따라가다 석양이 지는 모습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해가 서서히 지면서 화려한 홍콩의 야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숨이 막힐듯한, 이토록 아름다운 야경에, 모기 물리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사진만 찍었다.

결국 쏟아지는 소나기로 혼자 남아, 비속에서 찍다가 포기하고 결국 철수했다.

원래 계획은, 질리도록 야경을 감상항후에 맥주한잔 하고 내려가려 헀는데...

그나마 비내리기 전에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들이다.

나머지 사진들은 비에 뿌여게 나왓단는

 

 

 

 

 

 

다음 홍콩에 갈때는 질리도록 야경을 감상하고 술에 취해 보리라...

 

저녁을 먹은 후, 다시 피크타워 쪽으로 왓다.

많은 관광객으로 줄이 엄청 길었다.

우린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이곳에서 약 30분 이상을 기다렸다.

 

피크트램을 타고 내려와서

페리 선착장 까지 가는 2층 버스를 탔다.

모두들 시내 야경 사진을 찍느라고, 정신들이 없다.

 

나도 철컥, 철컥

정신없이 찍었다.

 

 

 

이 건물은 IFC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이다.

2003년 중반에 완공된 건물이다.

높이는 420M (88층)으로  찜사쪼이에 있는 ICC (118층) 건물에 이어 홍콩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에 위치한 828m (162층)의 부르즈 할리파 빌딩이며

이 IFC 빌딩의 세계 순위는 8위다.

이건물의 쇼핑몰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약 200여개의 상점등 서울의 코엑스 몰과 같다.

 

 

 

다시 페리를 타고 숙소가있는 곳으로 가면서 찍은 홍콩섬 야경

 

 

찜사추이 페리선착장이 보인다.

시계탑도 보이네...

 

페리 내부 모습

 

 

페리에서 내려

페리선착장 앞 광장을 건너가려는데 낮에는 보이지 았았던

비키니 광고가...헉

 

찜사쪼이야경은 눈으로만 하고 사진은 내일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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