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동판 샤시를 이용하여 5998 1알을 사용한 프리앰프를

만들어 보았다.  

텅솔 5998이 구하기 어려워 소리전자에서 어렵게 중고 몇알을 비싸게 구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리가 좋다는 W.E 421A를 한알 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bay 옥션에서 구하려니 너무 비싸서...헐 - 앰프 1대 가격) 

아님, 비슷한 관인 6AS7이나, 6080등

다소 저렴한 관으로 만들어 보아야겠다...

5998에서 6AS7으로 변경시 플레이트 전압과 케소드저항만 변경하면 된다.

 

최종 완성된 모습인데, 풀 핸드 메이드다 보니...

모양새 내는 재주도 없고,     윗판은 허허벌판...

아... 전면 판넬 레터링도,  유성펜으로 쓰다보니

정말 웃음이 나온다. 정말이지 초등학생이 쓴듯한 느낌이 확 든다.

가장 어려운게 판넬 레터링 작업이다. (다음에는 확 , 레이저 가공으로 - 비용 부담이...)

 

 

 

아래는 항상하듯이,  간단한 배치 스케치를 그려서 붙인다.

위에 배치가 너무 간단하다보니 썰렁하다.

 

 

 

부품도 적게 들어간다. 트랜스도 전원과 초크 2개만 들어간다.

트랜스는 오디오파트에서 구했는데 용량이 빠빡해서인지 하루종일 가동시켰더니

전원트랜스가 따뜻하다...

여기에 빠진 부품이 와트저항들 .

 

 

역시 가장 어려운 판넬 가공, 그리고 사포질...

 

 

후면은  입력 5에 , 출력 1

 

 

앞면모습  오른쪽부터

입력셀렉터,  볼륨,  전원스위치

 

 

 

부품을 배치하고 전원선 및 히터선 배선

그라운드 동선이 삐딱하다. (기존 부품용 볼트에 연결하다보니...)

 

 

입출력선 배선 완료.

나름 공은 들였으나 역시 모양이 잘 안나온다.

군복무를 30개월씩 했는데도, 각 잡기는 아직도 어렵다.

 

 

 

최종 완성 모습

내가 봐도 저항이 너무 하다... 우.우...

좀 작은 저항으로 했어야 하는데. 커서 나쁠거는 없나?

저항 수치도 구하질 못해서 직렬로 두개씪 연결 사용.

 

이번에 하면서 배운것 - 단자 거치대를 나사로 고정 안하고 (구멍을 안 뚫고) 글루건으로 붙혔다.

사진을 보면 와트저항 8개 거치대를 모두 글루건으로 해결 했더니,

보기는 좀 안좋아도  튼튼한게 작업하기도 수월했다.

윗부분에 비해서 아래는 빡빡하다.( 저항 용량을 제대로 못 구하다 보니...)

 

 

완성후 설치하여 감상중.

다행히 노이즈는 없고, 소리도 나름 괜찮은거 같다.

음압 94dB 텔레풍켄 8인치 풀레인지에 연결, 아래 1626앰프에 물려봤다.

내 방이 작은 방이라서, 1W 출력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하루가 지나니 소리가 좀더 부드러워졌다...

오늘도 하루 종일 감상 중이다.  들어도 질리지가 안는다.

 

 

 

윗부분이 썰렁한게 여름에는 시원해 보인다.

 

 

 

조그마한 작업실겸 감상실...

다른방에도 앰프와 스피커 몇조가 더있다.

너무 많다보니 이젠 처분을 해야 할듯...

앞으로는 제작보단 감상에 더 많은 비중을 둬야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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