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노이 여행자 거리 여행사에서 1일 투어한 땀꼭은
기이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져있으며
10세기경 베트남 왕조의 수도였던 닌빈(Ninh Binh)지역의 호아루, 이곳의 주변을 돌아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경관이 뛰어난 지역 땀꼭, 이곳의 세개의 동굴을 노 젓는 배를 타고
왕복 2시간에 걸쳐 다녀온다.
이곳까지는 하노이 호텔 앞에서 부터 버스시간만 거의 왕복 6시간 정도 걸렸다.
하노이 호텔 픽업서비스만 30분...
버스는 자리가 많이 비어서 편하게 다녀왔다.
이곳은 중간에 휴계소와 같이 하는 비단 수예물점
간이 주유기
크기와 탱크용량으로는 오토바이정도를 주유하는거 같다.
우리가 타고 다닌 소형 버스
현대 마크가...
호아루 옛 왕조의 왕궁 입구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돈내고 타는 물소.
1,000년 전 베트남 옛왕조의 왕궁
규모는 너무 작고 초라해 보였으나
주변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아주 멋진 곳이였다.
드디어 이곳 닌빈의 하이라이트는 땀꼭(Tam Coc) 투어다.
버스에서 내려 이곳이 배를 타고 약 2시간에 걸쳐 왕복하는 여정이다.
이곳에서 사공 한명과 두세명이 배를 타게 된다.
따로 배삭은 안주는거 같아 보였다.
내 생각에 돌아올때 달라고하는 팁하고 중간에 음료수, 그리고 물건을 파는 것으로
배삭을 대신 하는거 같았다...
이곳의 아낙 사공들께서는
팔 보다 장기전에 유능한 다리로 노를 젓는다.
워낙에 능숙하게 젓는지 팔로 젓는듯한 착각이 든다.
아마 팔로 가면 2시간 견디기가 힘들다 보니 이리 진화 한거같다...
이곳쯤 가면 많은 찍사들이 관광객들을 찍어댄다...ㅎㅎ
나중에 돌아오면 인화해서 팔러 다닌다.
사진에 찍힌 사람들을 귀신 같이 찾아 팔로 다닌다.
나중에 결국 몇장 샀다.
동굴 속으로 갈때는 정말 머리가 부딪칠 뻔 했다.
머리를 바짝 숙이고 조심해야한다.
이곳이 반환지점
이곳에서 음료수 먹자고 하길래 사드리니, 안먹고 그냥 보관만 한다.
나중에 되 파는거 같다.
아마 이것이 배삭의 일부분 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워낙 수려한 경관을 보며 배를 타다보니 2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렸다.
배를 저어 주신 분께 감사의 표시로 팁을 조금 드렸더니, 파시는 물건을 하나 서비스로 준다.
아니, 이곳에 오신 분들 중에 오늘 내가 많은 팁을 준탓일까?
잘 모르겠다...
막상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갈 만한 식당을 찾다가
가이드 북에 나온 맛집 인도식당에 들어갔다.
우선 갈증나는 목부터 보리 맥주로 축이고 음식을 시켰다.
다행히 주천받은 음식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인도음식은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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