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미니역 앞


그리고 SERENA HOTEL 입구

간판이라곤 이것이 전부라서 아차하면 지나치고 만다.

우리도 처음 온날 겨우 찾았다.



숙소앞 식당들

밤 12시 까지 넘어서 문을 열어 놓는다.




숙소에서 출발하여 도착한 이곳은 해골사원이다.


해골사원(Chiesa di Santa Maria della Concezione)

베네토 거리 초입에 위치한 로마의 엽기명소. 카프친 수도회 소속 성당으로 1528~1870년에

사망한 4000여 명의 수도사들 뼈로 실내를 장식해 유명해졌다.

왠지 모를 음산한 기분이 드는 곳인데, 성당 앞에 있는 나무에 가려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계단 위로 올라가 성당 내부를 보고 나와서,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전시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많은 전시품과, 유령이 나올 것만 같은 수도사의 미이라와 뼈들로 장식된

조그마한 방들이 연결되어 나온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모두 수도사들의 뼈와 미이라들이 가득하다.

들어갈 때 다른 팀이라도 있어야지 없다면, 무서워 다시 돌아 나올 거 같은 곳이다.




해골사원 맨 위층에 위치한 성당 예배실 내부 모습

이곳에서는 아래의 공포스런 분위기와 달리, 파이프 오르간소리가 너무

좋게 들린다. 이곳의 예배의자에서 잠시 명상을 해도 좋을 듯...







포폴로 광장 입구

지하철로 스페인 광장 다음 역에서 내리면 바로 나온다.

포폴로 광장은 삼각형 도로인 트리덴트 Trident 꼭대기에 위치한 광장으로 1820년에

주세떼 발라디에르가 완성했다.





아치문 안에 보이는 오벨리스크는 아우쿠스투스 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오벨리스크 앞에서면 광장을 정점으로 시작되는 세 갈래의 큰 길이 보이고

가운데 길 끝은 베네치아 광장에 이르는 코르소 거리다.

시렷이 좋은 사람은 베네치아 광장 맞은편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도 볼 수 있다.

이 광장에서 18~19세기에는 사형수가 공개 처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 깃발 여행객들



다시 스페인 광장으로 왔다.



스페인 광장 계단 밑에 위치한 배 모양의 분수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만든 "난파선의 분수"다.

홍수가 났을 때 이곳까지 떠내려 온 배를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의 수압이 다른 곳의 분수들보다 낮아서 낮은 곳에 만들었으며, 위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사람이, 아래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동물이 마셨다고 한다.








점심은 또 스테이크다...




스페인 광장 꼭대기에서 파는 그림


해가 지고 저녁이 되서도 우린 이곳에서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다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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