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부터 준비하여 8월초인 오늘에야 완성하였다.

방안 온도가 31도까지 올라간 날도 있었다.

이열치열이라고, 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만들었다.


아마도 누가 돈을 준다고 만들라고 하면 절대로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다 보니 정말 더위도 모르고 지나간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제하고 오늘은 줄곧 듣기만 하고 있다.

튜닝은 이정도면 된 거 같다.

이제부터는 앰프 제작은 그만 하고 음악 감상에 치중하려 생각중이다.


지난번 1626과 같이 빈마에서 알려준 회로대로 만들었다.

부품을 고급화 하려고 노력했으며, 최대한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2A3로 먼저 튜닝 하였는데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45로 바꾸었고, 현재 45로 고정 튜닝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45소리가 더욱 마음에 든다.

특히 벌룬관 소리는 너무 푸근한 게 좋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네 토종 음식과 같은 소리 같다.


방안에 앰프가 너무 많아서 쌓아둘 공간이 부족...

이제부터는 여러 놈을 내처야 할 때 인거 같다.

현재 출력파트 전류는 65mA로 셋팅하였는데, 샤시가 더운 날씨에 더하여

열이 펄펄 난다. 전원트랜스도 용량을 충분히 했는데도 뜨겁다.

100mA 초크도 열이 난다.

100mA가량으로 올리려면 초크와 전원트랜스 용량을 더 올려 설계하거나,

아님 겨울철에만 사용해야 할 듯...











































현재 스피커는 데카1, 12인치 4발과  EV T35B 2개를 사용하여 듣고 있는데

나름 소리에 스케일감도 있고, 대편성도 들을 만 한거 같다.

단지 공간이 너무 작은 게 흠이다.

앞으로는  공간을 늘리는데 신경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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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31 업그레이드 작업 시행

조그마한 방에서 방에서 청음하다보면, 미세 히터험이 들려서 귀에 거슬렸다.

하여 결국 직류화를 하고 말았다.

시행착오로 약 2주간 튜닝 시간이 걸렸다.

불량 진공관으로 인하여 콘덴서 폭발...

기존 전원 트랜스를 응용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사실로 인하여 고생했다는...

좌우지간에 간신히 기존 트랜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이 최종 작업후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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