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 위병 교대식

 

10.29() 일정표

-. 충렬사 : 매시정각 교대식, 마지막 4:40

-. 신베이터우

-. 단수이

 

항상 하듯이 숙소에서 아점 먹고 10시가 넘어서 나왔다.

스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충렬사로 갔다.

충렬사에서 나올 때에는 모든 관광객들이 단체로 온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고

차도 없고 하여 택시를 타고 가장 가까운 역으로 가자고 했더니

스린역이 아니라 젠탄역으로 왔다.

결국 오전 출발시 스린역까지 갈 필요가 없었는데 몰랐었다.

 

 

충렬사 입구

이곳은 우리나라 현충사와 같은 곳으로 내전과 항일운동 당시 전사한 33만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69년에 세워졌다.

매시 정각에 본당에서 100M의 거리를 행진하는 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왔다.

의장병들은 3개월마다 교대로 육, 해, 공군이 교대 근무 한다.

교대식 때에는 의장병들이 약 20분간 화려한 총검술을 하면서 교대식을 한다.

혹시 이곳을 오려면 고궁박물관 관람후 이곳으로 택시타고 오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곳까지 택시로 10분 거리

이곳 위병 교대식은 매시 정각에 한번씩 이며, 오후 4시 40분이 마지막이다.

 

 

 

 

 

교대식이 끝난 후 다음 교대식까지, 마치 마네킹처럼 서있는다.

교대식 후에는 관광객들이 위병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아마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보니, 얼굴들도 잘생긴 병사만 위병을 세우는 거 같다.

 

 

 

충렬사에서 나와 차편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젠탄역으로 그리고 신베이터우역으로 향했다.

 

 

 

신베이터우(新北投)

가는 방법 - MRT 타고 베이터우역에서 하차하여 갈아타고 신베이터우역에서 내리면 된다.

베이터우는 1905년 당시 러.일 전쟁 당시 일본총독의 지시로 개발이 되었다.

1950년대에는 미군이 주둔하면서 홍동가로도 소문이 났으며, 1980년대부터 온천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곳 온천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1905년 일본 학자에 의해 발견된 귀한 베이터우석 때문이다.

이 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타이완에서만 발견된 광석으로 미량의 방사성 라듐이 함유되어있어 치료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가던  길에 있는 베이터우 시립도서관

 

 

 

베이터우온천박물관  (요금은 무료)

1913년 영국 빅토리아 양식을 모방하여 지은 3급 유적 건물이다.

입구에서 실내화로 가라신고 구경하며, 총 6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있다.

1905년 타이완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는 베이터우 유황석도 이곳에서 구경 할 수 있다.

 

 

 

 

 

 

베이터우친수노천온천

베이터우의 대표적인 명소인 노천온천탕이다.

수영복이 필수이며, 탕은 2개로 위쪽의 탕이 더 뜨겁다.

요금은 NT$40 으로 저렴하나, 수건도 본인이 가져가야하며

많은 사람으로 탕에 꽉차있을 정도다.

탕이 2개 있는데  탕안 에서는 완전히 않아있어야 하며 일어서 있으면 안 된다.

재미로 한번 정도 가볼 뿐이지 일반인들은 너무 불편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탈의실도 옷걸이도 없을뿐더러,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도 상당하고 장소가 너무 협소할뿐더러

이용객들이 전부 나이든 노인들이 주 고객이다.

 

 

 

 

 

 

 

 

 

 

 

지열곡(地熱谷) 입구

지열곡은 베이터우 온천호텔로 공급되는 온천수의 진원지이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온천수와, 수증기, 유황냄새등이 마치 지옥을 연상 시킨다.

이곳의 온천수는 80~100도로 매우 뜨겁다.

이곳을 못 찾아서 지열곡 위쪽으로 한 바퀴 돌아서 갔다.

이곳 입구 앞에서 아이스크림과 차를 마시고 , 눈앞에 이곳을 못보고

지래 짐작으로 올라가다보니 그리 되었다...헐

 

 

 

 

 

 

 

 

 

 

 

 

 

신베이터우를 나와서 MRT 단수이선의 종점 단수이로 향했다.

 

단수이(淡水)

타이베이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으로 단수이선의 종점이다.

MRT로 가다보니 교통이 너무 편리하다.

1980년대부터 외국으로의 항로가 개설되어 홍콩과 동남아시아 및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한 무역항이었다.

현재는 물길이 모래에 묻히고 홍수림이 우거져서 항구의 기능은 정지 되었으나,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역에서 나와 바로 위쪽으로 가면 시장골목이 나온다.

이곳의 규모가 매우 크며, 많은 관광객들로 거리가 북적인다.

이 골목을 돌아본 후, 뒤편 해안가로 돌아오면 다시 역이 나온다. 

 

 

 

이곳에서 먹은 저녁

정말로 싸고 맛이 없어서 반 이상 남겼다...

 

 

 

시장 골목을 다 돌아 본 후 다시 바닷가로 돌아 올라가면 역이 나온다.

이곳에도 길옆으로 음식점 기념품 가게로 가득차있다.

이곳이 흡사 우리의 인천과 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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