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낮에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보았다.
밤에 보는 야경보단 못하지만 홍콩의 도시를 위에서 관망하는 즐거움은 마찬가지인 듯하다.
-----------------
호텔 조식을 제공하는 카페몰
이렇듯 간단한 조식은 처음 먹어본다.
무지 실망을 했다. 커피와 빵조각, 끝.
이런 줄 알았다면 조식을 취소할 것을
호텔 프런트 앞에 위치한 카페몰 식당
이곳 호텔 3층에 위치한 식당(뷔페)으로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나중에 알았음. 후회막심...
호텔을 나서서 침사추이 선착장으로 갔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홍콩섬으로...
홍콩 우산혁명으로 빅토리아 피크까지 가는 버스(15C) 가 운행 중지라 한다.
마침 투어버스가 있기에, 그걸 이용하기로 했다.
요금이 너무 비싸서 기본으로 하고 탔다.
덕분에 안내용 이어폰은 탈 때 마다 줘서 4개나 가지고 왔다.
트램 타는 곳에서 하차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다.
마담 투소 앞에서 이소령하고 사진만 찍었다.
트램에서 내려려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말고
꼭대기로 가면 옥상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 올라가서 홍콩풍경을 질리도록 본다.
전망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어느덧 점심때가 되서 , 전망대 바로 아래층에 있는 식당에서 맥주와 식사를 했다.
이곳 식당 유리창 너머로도 멋진 홍콩풍경이 펼쳐진다.
밤에 왔었으면 정말 멋졌을 듯하다.
피크 타워건물 꼭대기에 전망대가 보인다.
밑에서 보니까 무시무시한 생각이...
빅토리아 피크 타워 앞 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있는 모형 건물들...
다시 피크 트램을 타고 내려와서 투어버스를 탔다.
투어 버스로 시내 한 바퀴를 돌은 다음, 선착장 종점에서 다시 타고 가다가
만모 사원 (Manmo Temple)에서 하차
만모 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이다.
사원 내부를 구경하고...
지난번에 왔을 때에는 혼자만 이곳을 구경했었다.
골목 느낌 좋은 홍콩 뒷골목 거리를 다녀본다.
이런 거리의 풍광이 너무 좋다.
마치 홍콩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이번에는 끝까지 올라가 봤다.
과연 끝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드디어 끝까지 왔다...
ㅎㅎㅎ 별거 없었다.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총길이 792M 20개의 에스컬레이터로 나뉘어 잇다.
출근용으로 6:00~10:00에는 밑으로 내려가고,
10:00~24:00 는 방향이 올라가는 방향으로 운행을 하기에, 내려갈 때는 옆길로 걸어 가야한다.
내려가는 길 중간쯤에서
피자집이 나오기에 들어가 목부터 축였다.
피자집이 겉에서는 피자 전문점 같았는데 들어가 보니 많이 초라하고 가격이 저렴했다.
그래도 호가든 생맥주를...
이 건물이 IFC건물
IFC몰이 있다.
홍콩역에서 항구로 연결된 육교에서 보이는 밤풍경
다시 배를 타고 침사추이로 돌아왔다.
선착장 옆으로 시계탑이 보인다.
이날 밤도 8시 심포니 조명쇼를 봤다.
그리고 영화의 거리로...
스타의 거리를 지나 끝자락에 위치한 노천카페에서
또 시원한 맥주 한잔...
하루를 마감 한다.
'Travel abroad > 싱가폴, 홍콩여행 (2014.11.5-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일차 - 홍콩에서 인천공항으로 (0) | 2015.02.04 |
---|---|
5일차 -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0) | 2015.02.04 |
4일차 - 싱가포르 부기스,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0) | 2015.02.04 |
3일차 - 싱가포르 센토사 섬 유니버셜 스타디오와 하버프런트 (0) | 2015.02.04 |
2일차 - 싱가포르로 주릉 새공원, 클락키, 멀라이언 파크 (0) | 201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