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후 여행기를 올리기까지 이런 저런 일로
마냥 미루다가 이제야 해가 넘어서 올리게되었다...
(숙소인 차트리움 방안에서 찍은 사판탁신역 및 탁신다리 주변 오른쪽 상단에는 씨코로가 반짝인다.)
이번 태국홍수로 인해 집사람은 방콕을 취소하고 다른데를 가자고한다.
이것저것 따져보니, 손해가...
결론은 비행기가 뜨면 가고 결항되면 포기하자고...
그리고 여행일이 다가오자 돈무항공항은 폐쇄되고, 더욱 긴장감이 돌기시작했다.
태사랑을 매일 들여다보며 날씨를 보기 시작하고
이러다가 현지에서 쌩고생만 하다 오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좌우지간 떠나기 전에 현지 호텔에 상황을 하루 전날까지 알아봤다.
호텔까지 교통편은 다니는지, 물은 구할수 있는지, 아침식당은 여는지 등등..
(물론 영어가 짧은 나는 유학같다온 후배에게 부탁해서 물어봤다.)
호텔로비 및 식당부근에 물이 넘칠것을 대비해 모래자루를 쌓아놨다.
방콕시내 모든 건물들이 다 이런 모래자루로 싸여있다.
호텔 숙소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주변 저지대는 물에 잠겨있고, 시간에따라(조수간만으로)
물이 줄었다 늘었다 한다.
결론은 출발했고
우리가 돌아오는 전날인 10월 30일이 피크로서
방콕시내 전부가 침수될수있다고 , 빨리 방콕으로 부터 탈출하라고 아우성들이다.
정말 한편으로는 걱정을 많이했으나
다행스럽게 무사히 잘다녀왔다.
* 여행경비
1. 비행기표 (8/18예약) : Tax포함 1,295,600원 (수수료 15,700*2 미포함-탑항공)
아시아나 OZ741편 : 10/26(수) 18:20 인천출발 - 22:10 방콕도착
아시아나 OZ742편 : 10/31(월) 23:05 방콕출발 - 11/1(화)인천도착
(출발 2시간 연착)
2. 숙소 (9/7예약) : Chatrium Hotel Riverside Bankok
싸판따신역앞에서 툭툭이로 가면 50B정도 달라고함.
근처에서 택시 탈때에는 "쩌런꿍 쏘이 쨉십" 이라고 하면 알아듯는다.
먼 거리에서는 잘 안가려고 한다. (웬만하면 전철로 싸판딱신역까지와서 툭툭이 타는게 나을듯)
5박 6일 - 417,450원 (레터박스)
호텔 주변 화단에 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의 대나무?
호텔 1층 식당이있는곳이다.
홍수대비 방어벽을 쌓아두었다.
호텔 선착장 가는길.
모래 자루를 2중으로 쌓아 놓았음.
높이는 50센티이상 된다. 약 1m 정도 되는듯...
안쪽에 있는 홍수방지벽
높이가 1m 넘는다.
호텔 조식
메뉴는 매일 비슷하다.
소시지. 김밥, 딤섬, 국수, 된장국, 계란요리 등등
아침마다 2접시 정도 맛있게 먹었다.
(택시카드)
3. 인천공항 왕복버스비 및 식사 : 10만원
4. 현지 투어예약비 (홍익여행사)
태국 북부와 중부 동부가 홍수로 잠겨서 남동부지역(홍수 피해 없음)으로 예약했음.
10/27 : 칸차나부리 2인 - 1,300B
10/28 : 암파와 투어 2인 - 2,400B
10/29 : 씨암 오션월드 2인 - 800B
총예약비 : 4,500B ( 171,000원) - 살때 33원, 팔때 38원
5. 현지경비(호텔 아침제외)
40만원 (물건 구입 포함)
***총경비 약 2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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