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전에 홍익여행사에서 일일투어를 신청했다.

 

 

암파와 수상시장은 금, 토, 일요일에만 열린다고한다.

우리는 단독 투어를 신청했다.

비용은 2인 2,400B 로 비용은 비싸지만, 택시를 단독으로 빌려서 가는것이라

나름 장점(반딧불 투어시 두사람만 배를타고 다닌다. 호텔 픽업이 된다.)도 있다.

 

바우처에 오후 1시 호텔 로비에서 픽업을 한다고 나와있길래

아침 느긋하게 먹고(10시까지) 숙소에서 준비하고 호텔 로비에 1시에 갔더니

벌써 와서 기다리고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차트리움호텔 룸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주변모습이다.

강물이 수위가 높아지면서 강옆주변 저지대는 침수가 된것이 보인다.

 

 

호텔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호텔 옆

 

 

 

 

 

 

 

 - 15시 : 기찻길 옆 위험한 시장(딸랏 롬훕) 도착, 구경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도 소개가된 곳이라 무척 흥미로웠다.

자그마한 시장인데 철길위로 사람들이 다니며 장을 보는 곳이다.

철길위 시장 길이는 대략 100M 정도 되는거 같다.

   

 

 

우리 말고도 관광객들이 몇몇이 보인다.

 

 

 

 

 

 

보라색 과일? 채소인지..

연한 보라색이 너무 예쁘다.

 

 

 붕어는 우리나라 참붕어랑 똑같이 생겼다.

 

 

바나나는 작은 바나나만 판다.

1봉다리에 천원,  나중에 암파와 시장에 가서 먹었다..

 

 

아... 망고 또 먹고싶다.

잘 익은 망고 사다가 호텔 냉장고에 넣어놓고

2틀 동안 잘 먹었었는데  ㅎ

 

 

이건 포도

 

그린색이 나는 과일 이름이 뭐지?

 

 

기차가 오는 시간이 되니 가계주인들이 슬슬 물건들을 치우면서

우리 보고도 옆으로 비키라고 손짓을 한다...

철길 바로 옆에는 높이가 낮은 과일을 놓아둬서

옮길 필요가 없다.

햇빛막는 차양막과 높이가 높은 과일등만 옮기면 된다....ㅎ

손으로 몇번만 움직이면 치워지는듯 하다.

 

 

 

기차가 들어오기 바로 전에 기적을 울려 알린다.

기차가 들어 오고 있는 모습...

 

 

 

기차가 막지난 뒷모습

기차가 지나가자 마자 1분도 안되서 시장은 원위치 된다.

ㅎㅎㅎ 참 재미있는 시장이다.

 



 

 

 

 

 - 16시 : 택시타고  암파와로 출발

 - 16시 30분 : 암파와 도착

    암파와 바다쪽에서 강으로 이어지는데 두번째 다리(바다쪽에서) 건너서 주차하고

    저녁 6시30분에 다시 보트 선착장에서 만나기로했다.

    아래 지도 보면 바다가에있는 마을로 강을 주변으로 상가가 형성되어

    관광객들로 무지 붐빈다고 한다. 이곳은 금, 토, 일요일에만 관광을 할수있단다.

    우리가 갔을때는 비와 수해로 인해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현지에있는 안내지도

 

 

 

 

 

첫번째 다리(바다쪽에서) 

 

 

 

 

첫번째 다리를 건너서 , 쭉가면 경찰서와 바다가 보인다.

 

 

 

경찰서 조금지나면 바다가 보이고 그곳에 놓여있는 벤치

택국어 글씨를 써놓은게... 신기하다.

 

 

 

 

 

경찰서 (3층건물) 명판위에는 국왕 사진이 걸려있는게 이채롭다. 

 

 

방과후 학생들을 태우고 가는 모습 (뒷쪽에는 거의 매달려 가고있다)

우리같으면 위험해서 상상도 못할 일인데...

 

 

 

 

 

 

 

 

 

길을 가다 보면 화초들이 너무나 예쁘게 자라고 있다.

이곳 사람들도 화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거 같다.

 

 

 

 

모든 상점들이 가계 옆과 맞은편에 크고 작은 화분을 키우고있다.

화분들이 주인들의 정성에 너무나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아래는 항아리안에 물고기 조형물이있고 그안에는 금붕어가 살고있다.

 

 

강을 연결해주는 두번째 다리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조용한게 너무 좋았다. 

 

순진하게생긴 견공...

눈이 너무 온순해 보인다.

 

우리 같으면 골동품같은 항아리

태국 장인들 실력도 대단한 실력같다.

 

 

 

 

 

  

 

저녁 먹은집에서 파는과지들

 

거리구경 하다가 어디선가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이 들리기에 찾아보니

건너편이였다. 다리를 건너  - 이집에서 저녁과 맥주를 먹었다.

이집에 들어간지 30분도 안되서 폭우가 저녁 6시 30분이 넘도록 계속내렸다.

빗소리와 함께 들리는 라이브 음악은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그 어마어마 하게 내리는 비(거의 양동이로 물을 붓는 수준)

태국에 두번 갔는데 비는 이번이 처음이고, 그 내리는 비의 양은 우리나라 장마비

최고점에 다다렀을때 정도...

 

3인조 밴드로 구성된 아주 수준 높은 연주를하고있는데

이곳에서는 이름있는분인듯.. 말이 안통하니 물어보지도 못했다.

 

비오기 전 음료수로 시작하여 치킨, 맥주

돔양꿍등을 비로인해 나가지도못하고

계속 시켜 먹었다. 물론 음악을 들으며...

  

 

 

라이브까페 한켠에 있는 과자 모듬

 

 

비가 들이쳐서 밖에서 먹다가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 18시 30분 : 미팅 장소로 가서 보트 타고 반딧불 구경(1시간)

 

우리 둘만 배를타고 약 1시간 이상을 바다쪽으로 나가서,

물 근처 나무위에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반디불에, 어릴때 봤었던 반딧불이 기억났다.

가기전부터 폭우가 심하게 내려서 못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도

약 2시간이상 폭우가 퍼 붓는데, 엄청난 폭우였다.

배타고 가는데도 비가 내려서, 다리밑에까지 가서 그곳에서 잠시 피신...

 

사진은 한마리가 날아와서 똑딱이로 찍었다.

반딧불 투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날아가는 반딧불....

 


 - 19시 30분 : 방콕으로 출발

 

방콕으로 가는길은 무척이나 붐볐다.

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밤 10시가 되어가고있었다.

뉴스에서는 연일 방콕 도심전체가 침수될수있다고 난리다.

방에 올라가기전에 비상시를 대비해서 슈퍼에 들렸다.

태국라면 10개 정도를 구입했다. 물은 동이 나서 없었다.

다행이 호텔에서 아침마다 주는 물 2병으로 대치...

 

우리가 돌아가는 날이 최악이라는데

(짜오뿌라야 강 수위가 만조와겹쳐서 무지 위험하단다)

비상시에는 전철역까지 걸어서, 그뒤는 공항까지 갈수있을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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